2025년, 로맨스사기 실태!??

해외배당ETF는 말 그대로 해외 상장기업 가운데
꾸준히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을 모은 상장지수펀드야.
한 번 매수하면 여러 기업의 배당을 자동으로 분산해서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지.
그래서 ‘해외 주식은 어렵다’고 느꼈던 투자자들도
간편하게 글로벌 배당 스트림을 만들 수 있어.
첫째, 미국·유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적금 금리가 3%대를 밑돌고 있어.
둘째, 배당 성장성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꾸준히 현금을 돌려주기 때문에 ‘현금흐름 방패’ 역할을 해.
게다가 2024년 이후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잔고가 130조원을 넘어섰고
그중 17%가 배당 ETF에 들어갔다는 금융투자협회 데이터도 있어.
현재 자금 유입 1위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야.
운용규모가 663억달러(약 89조원)인데 배당수익률은 3.91% 정도로 안정적이거든.
뒤를 잇는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VIG)는 862억달러(약 116조원) 규모이며
배당수익률이 1.75%로 낮지만 10년 연속 배당 증가 기업만 담아 장기 성장이 기대돼.
월 배당으로 유명한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JEPI)는 398억달러(약 54조원) 규모
8.20%에 달하는 고수익률로 ‘현금 사이다’라는 별명이 있지.
이외에도 iShares Core High Dividend(HDV)가 110억달러 규모에 3.36% 수익률
Global X SuperDividend(SDIV)가 9%대 초고배당을 제공해.
적정선은 3%~6%라고 많이 이야기해.
3% 미만이면 물가상승률을 커버하기 어렵고
7% 이상이면 ‘배당 함정’일 확률이 커.
예를 들어 SDIV처럼 9% 이상 주는 ETF는 높은 분배금을 유지하려고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종목을 편입하기도 해.
월스트리트저널도 고배당 ETF에 대한 리스크를 최근 기사에서 언급했어.
SCHD·VIG는 시가총액 가중+배당 성장 필터를 쓰는 ‘퀄리티’ 전략이야.
반면 JEPI는 S&P 500을 기초로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돌리는 ‘커버드콜’ 전략
SDIV는 단순히 세계 고배당 상위 100개를 모은 전략이야.
전략을 보면 왜 수익률·변동성이 다른지 이해가 돼.
해외 배당은 원천징수 15% 후 국내에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돼.
다행히 외국납부세액공제 덕분에 이중과세는 피할 수 있어.
ISA,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 이월공제도 가능하니 꼭 챙기자.
달러 강세 구간에 매수했다가 원화 강세로 전환되면 배당이 줄어든 듯 보일 수 있어.
하지만 배당수익률은 주가 기준이기 때문에 환차익·환손과 별도야.
장기적으로는 달러 자산으로 분산하니 환리스크 완충 효과가 있다 봐.
대표 ETF들의 분배월을 달력에 표시해두면 매달 현금 흐름을 예측하기 좋아.
예를 들어 JEPI는 매월
SCHD·VIG·HDV는 3·6·9·12월 SDIV는 1년 12회 지급이야.
지급일 3~4영업일 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연구를 보면 연평균 7% 수익을 목표로 할 때 성장주 60%
배당주 40% 비중이 변동성과 수익 사이 균형이 가장 나았어.
지수 추종형은 규칙 기반이라 총보수가 낮고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액티브형은 매니저 재량으로 고배당 종목 비중을 늘려
초과수익을 노리지만 비용이 높아.
JEPI가 대표적 액티브형이야.
월배당ETF는 현금흐름이 고르게 들어와 생활비에 바로 쓰기 좋아.
반면 분기배당ETF는 재투자 시 컴파운딩 효과가 더 크게 느껴져.
지수 추종 배당 ETF는 0.10% 이하, 액티브형은 0.35% 이하가 합리적이야.
SCHD가 0.06%, VIG가 0.06%로 모범적이지.
운용규모가 크면 유동성이 풍부해서 스프레드가 좁아.
VIG·SCHD처럼 80조원 이상이면 매수·매도 시 미끄러짐(slippage) 걱정이 적어.
반대로 소규모 ETF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있으니 최소 5억달러 이상을 권장해.
9% 이상 배당은 종종 주가 하락·배당 삭감의 전조야.
실제로 SDIV는 2021~2024년 동안 자본손실이 연 9%를 넘겼어.
배당만 보고 매수하면 ‘배당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자동재투자(DRIP) 기능을 지원하는 증권사를 쓰면 배당을 원금으로 바로 돌릴 수 있어.
복리 효과 덕분에 10년 후 투자 원금이 35% 이상 늘어난다는 백테스트 결과도 있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채권 경쟁력이 약해져 배당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2024년 말부터 JEPI에 유입된 자금이 5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어.
ISA 계좌에서 해외 ETF를 매도하면 200만원 비과세 한도가 있어.
또 연금저축·IRP로 매수하면 16.5%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특히 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넘지 않으면
분리과세로 끝나니까 세부담이 확 줄어.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전후로 안정돼 있고
S&P 500 배당수익률이 1.5% 수준이라 고배당 ETF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
금리 인하 전엔 주가 눌림이 잦으니 분할매수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