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입찰비리, 지금 막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최신 10년 데이터·처벌 기준·예방 체크리스트까지

올해 미국 해양운송주는 운임 반등과
관세 환경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며 수급이 묘하게 조여 있어.
Drewry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가 2,508달러로 연초 대비 38% 상승했고
Baltic Dry Index(BDI)는 1,353포인트로 01월 대비 42% 올랐어.
운임 스프레드가 주가 모멘텀으로 직결되는 구조라
1분기 강세가 2·3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해상 운임은 선적 시점과 회계 인식 시점이 1~2개월 시차가 있어.
3월 이후 오른 운임이 5~6월 매출에 반영되고
7월 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거야. Matson은 실적 브리핑에서
“2분기 ASP가 3월 대비 19% 높다”고 언급했어
이는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2자리 % 중반으로 올린 근거야
WCI는 5월 마지막 주에 2,508달러/FEU를 기록해
1월 첫 주 1,818달러 대비 38% 상승했어
노선별로는 상하이→LA가 2,713달러로
3주 만에 17% 급등, 뉴욕→로테르담도 814달러로 9% 올랐어
실제 선사들이 PSS(성수기 할증)를 부과하고 있어
매출 탄력은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이 많아.
BDI는 주로 건화물·벌크선 운임을 보여주는데
Kirby·Genco 같은 벌크·탱커 보유 기업 주가와 상관계수가 0.72 수준이야.
5월 29일 BDI 1,353포인트는 YTD +42%라
이익 추정치가 분기마다 상향될 가능성이 커.
감익하더라도 전년 대비 2자리 % 이익 성장 가시성이 생겨
멀티플 재평가가 뒤따르기 쉬워.
Matson은 1분기 EPS 2.18달러, 순이익 7,2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어 인트라 아시아·하와이 노선 혼합 운임이 30% 이상 뛰었고
북미 서안 항만 적체 완화로 회전률이 12% 개선된 덕분이야.
CFO 코멘트에 따르면 2분기 컨테이너 박스 회전일이
11.8일→9.5일로 단축돼 추가 OPEX 절감 여력이 있어.
Kirby는 탱커·바지선 내륙 운송에 집중하는데
Q1 2025 마진이 18.2%로 전년 17.5% 대비 개선됐어
바지선 공급이 2016 이후 연평균 1%만 늘어 탑라인이 제한적이지만
운임지수 상승이 곧바로 영업이익으로 이어진 구조야.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을 7% 중후반으로 제시했어
마진은 20% 안팎까지 열려 있다는 신호지.
트럼프 행정부가 145% 대중 관세를 부과해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발 컨테이너가 연간 40%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
그러나 이 물량 중 15%가 멕시코·베트남 등으로
원산지 다변화 예정이어서 서안 항만 물동량 감소 폭은 25% 내외로 예상돼.
Matson은 멕시코→LA 신규 노선을 증설했고
Kirby는 미시시피 강 이북 화물 다변화로 의존도를 낮추고 있어.
관세는 단기적으로 물동량을 줄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우회·환적 수요를 늘려 선박 회전률을 높이기도 해.
2019~2020 무역분쟁 때도 Matson의 환적 매출 비중이
14%에서 23%로 확대돼 EBITDA 방어에 기여했어.
이번 관세 국면에서도 환적 물량이 늘면 실적 충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어.
신조선 발주는 2023~2024 과잉주문 여파로 2025 1~4월 33척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어.
선령 규제 탓에 24년말부터 15년 이상 선박이 순차적으로 해체되고 있어
2026년까지 가용 용적이 5% 이상 줄 전망이야.
공급측 압박이 운임 방어 장치 역할을 하는 셈이지.
Matson은 2025년 자사주 매입 3억 달러
분기 배당 0.40달러(연 1.7% 수익률)를 공표했고
Kirby는 1억 달러 자사주·특별배당 0.25달러를 예고했어.
현금흐름이 강하다는 신호이자 발주 둔화로 CAPEX 부담이 낮아진 결과로 해석돼.
IMO 규제가 2030년 CO₂ 40% 감축을 요구하면서
메탄올·암모니아 추진선 개조 비용이 TEU당 5,200달러 수준으로 추산돼.
Matson은 4,500TEU급 개조 CAPEX를 1척당 2억 1,000만 달러로 예상해
EBITDA의 68%를 2년에 나눠 투자하는 구조야.
다행히 IRA 세액공제 30%가 적용돼 실제 부담은 1억 4,700만 달러가량으로 줄어.
Hapag-Lloyd와 Matson의 공동 슬롯 협약처럼 전략적 제휴·지분 맞교환은 다양한데
올해 초 Kirby가 14척 바지선·4척 예인을 9,730만 달러에
일괄 인수하며 내륙 시장 점유율을 17%→19%로 높였어
M&A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서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서안 항만 노조와 ILWU는 5월 임단협에서 7%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어.
파업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Matson은 샌디에이고·오클랜드 추가 기항
Kirby는 멀티모달 운송 계약을 늘려 정체를 우회하고 있어.
달러가 1,380원까지 오르면 배당을 원화로 환산할 때 추가 수익률 6%가 붙어.
반대로 1,250원으로 내려가면 환차손이 5% 이상 발생할 수 있어.
달러 MMF에 배당 재투자하거나 CFD로 환헤지하는 방법을 고려할 만해.
섹터 평균 EV/EBITDA는 8.5배인데, Matson 9.2배, Kirby 10.1배
중소형 벌크주는 6~7배로 할인돼 있어.
운임 스프레드가 더 확장된다면 1배수 정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남아.
강세장이 길면 분할 매수, 조정 시 WCI·BDI 지표가 2주 연속 하락할 때마다
비중을 20%씩 늘리는 전략이 무난해.
Eagle Bulk·Pangaea Logistics처럼 10만 DWT 미만 핸디사이즈 중심 선사들은
BDI 변동에 더 민감해.
최근 3개월 주가가 25% 넘게 오르며 시장 대비 알파를 만들어냈어.
다만 유동성이 낮아 비중 10% 이내로 시작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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