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입찰비리, 지금 막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최신 10년 데이터·처벌 기준·예방 체크리스트까지

2025년 6월 26일 현재 달러인덱스(DXY)는 103.8선에서 단단한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길어질수록 수입 원가가 비싼 한국 투자자 입장에선 환차익 효과가 더해지므로
달러로 수익 실현이 가능한 종목에 관심이 커진다.
특히 연준의 정책금리 5.25%가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달러 강세 유지에 힘을 보탠다.
이러한 거시 환경이 달러 강세주를 올해
증시의 방어형·수익형 카드로 만들고 있다.
달러 강세는 해외 매출 비중이 낮고 달러로 매출·비용을 인식하는 기업엔 긍정적이다.
반대로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은 다국적 기업은 환산손실이 생겨 실적 반영이 늦다.
2024년에 이어 2025년 1분기에도 순수 내수형 기업들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18%로, 해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11%) 대비 우수했다.
그렇다고 해외 매출 기업이 모두 불리한 건 아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이 높으면
글로벌 가격을 달러로 책정하는 기업은 수혜 폭이 커진다.
첫째, 매출·비용이 모두 달러로 움직여 환노출이 적은 기업.
둘째, 원재료를 국내 조달하고 완제품을 미국 시장에 파는 기업.
셋째, 미국 정부와 달러로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방위·인프라 기업.
넷째, 소비 필수재처럼 가격 전가력이 높은 기업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환헤지 비용 절감, 달러 강세에 따른 해외 투자 자본 유입 효과까지 누린다.
달러 제너럴(DG)은 미국 내 매장 비중이 100%에 가깝다.
2025년 1분기 매출 282억달러, 전년 대비 7% 성장률을 기록했고
환차손 우려가 없어 순이익률 6%를 지켰다.
월마트(WMT) 역시 해외 비중이 있지만 73%가량의 매출이 달러 기반이라 방어력이 높다.
생활필수품 가격 전가력이 92% 수준이라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안정적이다.
락히드마틴(LMT)은 전체 매출 96% 이상이 미국 정부 계약에서 발생한다.
2025년 국방예산 8860억달러가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수주 파이프라인이 탄탄하다.
레이시온 RTX도 유사 구조다.
달러 강세기에 미국 방위 예산이 확대되면 실적 가시성이 더욱 높아진다.
JP모건체이스(JPM)는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확대로 2
025년 1분기 순이익 177억달러를 달성했다.
미국 내 대출·예금 비중이 80% 이상이라 달러 강세 수혜가 크다.
찰스슈왑(SCHW)도 고객 예탁금 증가와 함께 이자 수익이 14% 늘었다.
엑손모빌(XOM)은 국제 유가 1배럴 78달러대에서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8%를 유지했다.
달러 결제 구조 덕분에 달러 강세가 곧 현금흐름 강세로 연결된다.
프리포트맥모란(FCX)은 구리 가격 상승과 함께
달러 고평가 환경에서 원가 통제가 용이해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
AT&T(T)는 7.1% 배당수익률, 듀크에너지(DUK)는 4.3%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모두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고, 배당금이 달러로 지급돼 환차익이 더해진다.
2025년 2분기 배당 증가율은 각각 2%, 3%로 안정적이다.
트렉터서플라이(TSCO)는 농축산 자재를 미국 전역에 판매
달러 강세 환경에서 내수 소비 확대의 수혜가 크다.
2025년 1분기 동일점포 매출 5% 성장,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인 울타뷰티(ULTA)는 화장품 리테일 특성상
미국 소비와 달러 강세가 직접적 수혜로 작용한다.
달러 인덱스 선물에 투자하는 UUP는 2025년 연초 이후 4%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달러 강세주를 모은 FNDX, 내수 중심 S&P 500 내수지수 ETF(USDY) 등도
분산 투자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
달러인덱스가 102선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조정 국면이 매수 포인트다.
통상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후 2~3거래일 내 거래량이 감소하면
단기 변동성이 줄어든다.
2025년 7월 FOMC 전후가 첫 관전 포인트다.
DXY 106선 돌파 때 일부 비중을 축소하고
110선 도달 시 목표가 대비 15% 이상 수익 구간에서
분할 매도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또한 기업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나오면 환차익보다 실적 충격이
커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이익을 실현하는 편이 좋다.
첫째, 달러 강세주 60%, 달러 약세에 강한 해외 매출주 20%
현금 및 채권 20%를 배치한다.
둘째, 개별 종목당 10%를 넘지 않도록 한도 관리한다.
셋째, 옵션 시장의 달러 풋·콜 스프레드를 활용해 헤지를 병행한다.
넷째, 분기마다 EPS 추정치 변화를 점검해 리밸런싱한다.
찰스슈왑(Charles Schwab)은 최소 수수료가 0달러이고
달러 예탁금에 대해 연 4%대 이자를 제공해 달러 강세 환경에서 유리하다.
모바일·웹 모두 실시간 환율 변환 기능이 있어
매매 시점별 환차익·환차손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m.Global은 미국 주식 매매 시 환테크 서비스가 결합돼
달러 환전 없이 원화로 주문 가능하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해외 주식 수수료 0.07%
환전 우대 95%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2025년 4분기 DXY 평균 104.5를 제시한다.
유럽중앙은행의 완화 기조, 중국 경기 둔화가 달러 상승 압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GDP 성장률 2.1%가 이어지면 강달러는 하반기 내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리 인하 전환 시점을 전후해 달러 강세주 보유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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