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입찰비리, 지금 막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최신 10년 데이터·처벌 기준·예방 체크리스트까지

Abbott Laboratories(티커 ABT)는 의료기기·진단·영양·의약 등
네 가지 축을 고르게 갖춘 헬스케어 대형주다.
경기 변화에 덜 민감한 진단·소비자 영양 매출과 고성장 의료기기 매출이 조합돼
방어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2025년 1분기 기준 유기적 매출 증가율 6.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한 올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5.05~5.25달러로 제시해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ABT 매출 비중은 의료기기 약 45%, 진단 26%, 영양 20%
Established Pharmaceuticals(EPI) 9% 수준이다.
의료기기는 당뇨·심장 리듬·구조적 심장·신경조절 등으로 세분돼 있고
진단 부문은 핵심 검체·신속 검사·분자 진단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다각화 덕분에 특정 제품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게 완충된다.
2024년 의료기기 매출 190억 달러로 전체의 45%를 차지해 주력 성장 엔진이 되었으며
다른 부문과의 균형이 모멘텀을 지속시키는 기반이 된다.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검사용 매출 비중이 3% 미만까지 낮아졌고
기본(Core) 사업이 8.3% 성장하면서 외부 변수 비중도 급격히 감소했다.
의료기기와 진단 부문에서 반복 매출이 높은
소모성 센서·시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제품은 교체 주기가 짧아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의료기기는 연속혈당측정기(CGM) FreeStyle Libre 시리즈
심혈관 구조물 치료 기기(Amplatzer, MitraClip)
신형 펌프형 인슐린 공급기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웨어러블 트렌드와 맞물려 Libre 3, Libre Rio 등
차세대 CGM이 새로운 성장을 이끈다.
Libre Rio는 미국 FDA로부터 일반의약품(OTC) 허가를 받아
인슐린 미사용 성인 당뇨인을 대상으로 시장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당뇨 인구는 2045년 7억 8천만 명으로 추정돼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자유로운 스마트폰 연동·14일 교체 주기의 Libre 3는 경쟁 제품 대비
센서 크기·가격에서 우위를 가진다.
시장 점유율은 북미 65% 이상, 유럽 45% 내외로 추정되며
OTC Libre Rio 출시로 기존 Type 2 당뇨인 외에 전 당뇨(Pre-Diabetes) 그룹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MitraClip·TriClip(승모판·삼첨판), CardioMEMS(심부전 압력 센서) 등
최소 침습 솔루션은 고령화로 인한 수요 급증과 함께 고마진 구조를 형성한다.
Q4 2024 Structural Heart 매출은 유기적 20% 이상 성장해
단일 사업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Ensure·Pedialyte 같은 영양 브랜드는 고령층·영유아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인도·동남아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마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연 매출의 약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차세대 CGM 센서(연속 착용 21일)
의료용 웨어러블 플랫폼 Lingo(혈당·케톤·젖산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바이오센서 기반 인공췌장 시스템 등이 임상·허가 단계에 있다.
성공 시 고마진 구독 모델(센서·앱)을 통해 반복 매출 비율이 6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3월 3일 종가는 139.5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후 7월 1일 기준 136.26달러로 소폭 조정됐다.
2025년 예상 PER은 26배 전후로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이 있으나
두 자릿수 성장률·높은 현금 창출력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ABT는 53년 연속 배당을 인상한 배당 귀족주다.
2025년 연간 배당은 주당 2.20달러(배당수익률 약 1.6%)로 계획되어 있으며
잉여현금흐름 대비 배당성향은 45% 수준으로 무리가 없다.
장기 투자자는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FDA는 CGM OTC 규정 완화
유럽 MDR(의료기기 규정) 유예 기간 연장 등으로 혁신 의료기기 허가 속도가 빨라졌다.
반면 중국은 현지 생산 의무 비중을 늘려 수입 제품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어
지역별 맞춤 전략이 요구된다.
환율 변동, 규제 지연, 기술 유출, 경쟁사(메드트로닉·덱스콤) 기술 추격
원가 상승, 신제품 허가 실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CGM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 ASP 압박이 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비중을 종목당 10% 미만으로 유지하고
달러-원 환 헤지를 30% 수준으로 병행하면 환위험과 개별 리스크를 동시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매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최근 실적·가이던스를 재점검해
비중을 조정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로 조정될 때 분할 매수를 권한다.
기업이 제시한 조정 EPS 상향, Libre 시리즈 신제품 허가 등
모멘텀 이벤트 직후 강세가 나타나는 패턴이 뚜렷해 ‘가이던스 상향 직후 5일 이내’
구간을 수익 극대화 구간으로 삼을 만하다.
연속 2분기 이상 의료기기 부문 유기적 성장률이 10% 미만으로 둔화되거나
당뇨기기 매출 점유율이 5%p 이상 하락하면 전략적 비중 축소를 고려한다.
또 PER이 35배를 상회하고
12개월 포워드 EPS 컨센서스가 하향될 때는 차익 실현이 합리적이다.
미국 투자자는 거래 수수료가 낮고 주문 체결 속도가 빠른
‘로빈후드’을 많이 이용한다.
한국 투자자는 해외주식 수수료 할인·잔액 자동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움증권 글로벌’이 활용도가 높다.
두 플랫폼 모두 실시간 시세·세금 자동 정산 기능을 지원해
초보 투자자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계좌 개설 시 환전 스프레드 70% 우대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면
거래 비용을 추가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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